주류 소비 보고서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류 소비는 20대 젊은 층, 특히 여성이 주도하며 주류소비 트렌드는 '즐기는 술'(홈술/혼술 제외)이며, 이 주소비층은 '관계지향적 술'을 지향함.
가장 최근(7월 9일)에 발표된 한국의 주류 소비 관련 보고서 피치 솔루션즈(Fitch Solutions)의 리서치에 의하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류 시장 규모는 6조 4천억원에서 6조 9천억원으로 증가, 훗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며 주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
특히 2025년에는 한국 전체 주류 소비의 44.1%가 증류주(양주)일 것이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와인 소비량이 연평균 3%, 증류주는 1.2%씩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20년 와인 수입은 30.4% 증가)
South Korea's Alcoholic Drinks Consumption Accelerated Despite Covid-19 Restrictions
두 보고서의 조사와 설문 결과에 따르면 홈술/혼술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라갔던 것이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예전처럼 사람들이 밖에 나가 지인들과 술을 마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함.
'즐기는 술', '관계 지향적 술'이라는 표현에서 점차 사람들은 함께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리고 음주 행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주류 소비를 지향함을 알 수 있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수록 사람들에게 내재되어있던 즐기는, 관계 지향적 술에 대한 요구가 주류 소비 시장 전반에 발현될 것. 이는 이미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된 현재 상황에서도 점점 나타나고 있음.
즐기는 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와인과 위스키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주종에 대한 소비와 해당 주종을 판매 하는 주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의미함. 또한, 이러한 술을 즐길 때 소비자들은 술 자체와 더불어 술을 마시는 공간, 분위기 등 음주 경험에 총체적으로 기여 하는 요소들을 중시함을 알 수 있음.
네이버 데이터랩의 자료

Naver DataLab. 나이 범위 19~29세 남성과 여성이 와인바, 위스키바, 이자카야, 맥주집(그리고 해당 항목들의 연관검색어까지 포함)을 검색한 이력을 수치(비율, 최대치 : 100 / 최저치 : 0)로 나타낸 데이터
상단에 제시된 네이버 데이터랩의 자료에 의하면, 주된 주류 소비층인 만 19~29세의 와인바와 위스키바에 대한 검색은 음주의 관계 지향적 요소와 분위기를 가장 중시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높았고, 현재까지 검색 비율이 일반 주점보다 높게 검색되고 있음. 이를 통해 실제로도 이자카야나 맥주집은 와인바나 위스키바에 비해 주점 공간과 분위기, 관계 지향적 면모가 음주 경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편임을 알 수 있음.
정리 하자면, 주류 시장의 주된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류 소비 경험은 이제 단순히 마시고 취하는 행위가 아닌 언급된 요구들이 충족되는 경험이며, 이는 향유 가능한 문화 생활 혹은 취미 생활의 형태에 가까움.
이에 따라 실제로 새로이 부상하는 니즈와 수요에 발맞춰 소규모 와인바/위스키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 그리고 이런 새로운 주점들은 주로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함.